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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절차

KDT 과정 국비지원 교육인 신한DS 금융 SW 아카데미 2기 후기를 적겠습니다.

저는 2023년 8월에 입학하여 2024년 2월 말쯤에 수료했습니다.

채용절차는 서류합격 - 필기시험 - 면접 - 최종합격 순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서류합격은 대충 자격요건 4년제 대졸이기만 하면 붙는거같습니다.

필기시험은 정보처리기사에 나올법한 문제들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다만, 필기시험이 최종합격 결과에 영향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면접은 지원자 3명 학원 강사2명과 관계자분 1명으로 3:3 다대다 면접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학원을 끝까지 다닐 의지가 있는지 열심히 할 의지가 있는지를 확인하는거같았음.

위치는 홍대입구역 근처에있었습니다. 연남동쪽입니다.

 

 

교육 전반적인 흐름

기본적인 풀스택 JAVA 양성과정입니다. 자바는 기본이고 서블릿, JSP, 스프링, 리액트 등등 배울 수 있었고..

프로젝트는 총 3번 했었습니다. 첫번째 플젝은 서블릿,jsp로 오목 프로젝트 구현하는거였고

2차 프로젝트는 스프링 레거스 프로젝트.. 3차는 스프링부트와 리액트인거 같았네요 

저는 사정상 3차는 개인 플젝으로 진행했습니다. 

일단 상당히 프로젝트 기간이 짧다고 느껴집니다. 왜냐하면 교육도 들어야하고 프로젝트도 병행해야하는데 시간이 촉박하다 느껴질 수 있음 ... 그래도 뭔가 많이 배웠습니다

중간에 취업 컨설팅이나 면접코칭,, 코딩테스트 제공... 금융공학 교육 등등 여러 강연을 해주셨고 

전반적으로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만족함

 

장점

제가 배치되었던 반에는 상당히 잘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코딩에 처음 접하는 분들보다 경험이 많으신분들이 비율이 높았습니다. 

이로 인해, 자기 자신도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와 길이 열려있었습니다

그리고 듀얼 모니터 1개 노트북 1개 공부와 개발 하기에 좋은 환경을 구성해주었습니다.

강사님 강의 실력은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지겠지만 저는 무난했습니다. 

아침마다 제과를 가져다줌.. 맛있는 간식을 먹을 수 있고 

홀에는 탕비실이 있습니다 .

시설이 굉장히 깔끔하고 좋음.. 

홍대입구역에서 가까움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각 종 사은품이나 특별강연 이런것도 많이 해주셨고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학생들 관리해주는 학원 관계자분이 정말 친절하고 좋으셨습니다.

훈련수당+국취제 수당으로 월 50만원 받을 수 있습니다

주변에 맛집, 카페가 많았음

저는 담배는 안피지만 흡연장이 따로 있었습니다.

겨울에는 홀에서 도시락 먹을 수 있습니다.

코딩이 어려운 교육생들을 따로 선별하여 특별 강의도 해주심

 

단점

시설은 좋으나 교육장 내부가 환기가 안되어서 솔직히 공기가 답답합니다..

겨울에 한분이 독감걸렸는데 교육생들 대부분 전염이 되어버렸습니다.

환풍기가 없어서 발생한 일인듯.. 

그리고 어느 교육기관에나 있겠지만 공부는 안하고 옆에서 폰질하고 노는 빌런들도 있음. 

같은 팀 프로젝트에 걸리면 굉장히 피곤할 것입니다.

주변에 맛집은 많으나 가격대들이 너무 비쌉니다. 보통 다 10000원을 넘기는듯

단점은 이거뿐이네요.. 딱히 불만을 가졌던점이 거의 없고 좋았어서요

시설이 환기가 잘 안된다.. 이거말곤 없었습니다.

 

 

결론

요즘 개발자 취업시장이 많이 어렵다고 합니다.

솔직히 대학교에서 열심히 프로그래밍 하는 친구들이 얼어붙은 취업시장에 경쟁력있다 생각합니다.

국비교육 6개월 들은걸로는 비전공자들 취업은 많이 어렵습니다. 

 비전공자는 우선 서류부터 갈아버리는 기업이 많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전공자를 우대하는게 당연하구요

그렇다고 비전공자가 아예 취업을 못하는건 아닙니다.

전공자에 비해 많이 어려울뿐입니다

그리고 요즘 전공자들도 어려워하는거같더군요

"잘하면 문제없음 ㅇㅇ" 이라는 무책임한 발언하는 사람들은 거르시고요

귀담아 들을 필요도 없습니다. 

이런 시장에서는 잘하든 못하든 취업 운빨 적용이 너무 크기때문에 본인 실력탓할필요가없습니다.

대단한 부트캠프를 수료해도 좋은 곳 취업하기 어렵다고 하네요.

물론 우리 고수분들은 네카라쿠배급 대기업만 지원하니까 어려우신거겠지만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도 어렵다고 합니다.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건 국비교육 6개월로 취업하기에는 굉장히 어렵다는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계약연봉+인센티브 성과급+상여금 등등 포함해서 4000 정도 받는 중소기업에 들어갔습니다.

중소기업이지만 이것도 거의 운으로 들어갔습니다. 

취준기간이 6개월정도 되었는데  노력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운이 크게 적용한듯..

서류합격률은 20%정도 되었고 지금까지 30군데 기업 면접을 봤습니다.

현직자에게 포트폴리오 컨설팅도 받았고, 자소서 코칭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최종합격까지는 너무 힘들더군요.. 

중도포기한 회사들도 있지만 조금이라도 제 여건에 맞는 회사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일단 몇몇 기업에서는 국비교육을 신뢰를 잘 안하는 경향이있고 자기네들은 국비안믿어서 이것저것 시험봐야하고 교육을 해줄거다.. 이러시는데 좋은 취지였습니다 .

개발자 취업 너무 힘듭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전공자 아니면 개발자 말고 다른 직무를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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